신정락 접촉 선수 2명 음성…잠실 경기는 추후 결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한화 이글스의 신정락 선수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는데요.<br /><br />한화 퓨처스리그 선수와 직원들,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KBO는 한화 이글스의 신정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진단검사를 받은 한화 퓨처스리그 선수와 직원 40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달 27일과 29일 각각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 2명 역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 났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는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신정락발 코로나19 여파는 다른 팀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.<br /><br />한화 육성군에서 훈련해 온 신정락이 최근 LG 2군 선수단과 접촉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LG는 "서산구장에서 지난달 25일과 26일 신정락과 접촉한 선수 2명과 선수의 룸메이트 2명이 현재 자가 격리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KBO는 퓨처스리그 경기 중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두산, LG와 고양 경기를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일) 잠실 한화와 두산의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.<br /><br />나머지 프로야구 1군 경기는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음성이 나온 2명의 선수는 예방 차원에서 역학 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KBO는 다시 한번 각 구단에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, 식사, 동일 이동수단 이용,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하며 위반 시에는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