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현미 / 국토교통부 장관 (어제) : '영끌'해서 집을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지, 아니면 앞으로 서울에서 공급될 물량, 신도시에서 공급될 물량을 생각해 봤을 때 조금 기다려봤다가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받는 것이 좋을 것인지….] <br /> <br />어제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영끌은 영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한다는 신조어인데요, <br /> <br />젊은 층이 지나치게 비싼 값에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에 우려를 표하면서, 적절한 분양을 기다리라는 당부를 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론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. 왜일까요? <br /> <br />현재 여론을 짚어보려면 청약가점제를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가점제는 청약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당첨자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하죠. <br /> <br />부양가족 수와 무주택기간,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점수가 매겨집니다. <br /> <br />29살 첫 직장에 입사한 뒤 30살에 독립해 두 자녀가 있는 무주택 39살 가장을 예로 들어볼까요? <br /> <br />무주택기간은 9년이니까 20점이 되고요, <br /> <br />부양가족 3명도 20점, 직장 입사 뒤 바로 청약통장에 가입했다고 가정하면 가입 기간 10년으로 12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합계로 84점 만점에 52점이 되는 거죠. <br /> <br />문제는 이 정도 점수론 서울에선 분양 당첨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 자료를 볼까요. <br /> <br />지난 두 달 동안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의 최저 청약가점은 평균 60.6점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 최저 청약가점 평균보다 4.7점 급등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분양 가격에 제한이 생기는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로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에, 청약통장 가입자가 대거 분양시장에 몰리면서 점수가 치솟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30대가 서울에서 당첨을 기대라도 해보려면 몇 년 더 기다려 무주택 기간을 늘려야만 한다는 뜻이 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입니다. <br /> <br />규제를 피하려는 건설업체들이 지난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섰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당겨 분양하다 보니 앞으로 분양할 물량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150여 가구뿐으로, 1년 전보다 90% 넘게 급감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급이 부족해지면, 평균 경쟁률이 오를 것이고, 청약가점은 더욱 높아지겠죠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011306381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