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5명이 나오면서 누적 2만 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<br /> 국내첫 확진자가 나온 지 225일 만입니다. <br /><br /> 지난달 14일부터 19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, 최근 닷새 동안은 감소세입니다. <br /><br /> 중증 이상 환자는 104명이 됐는데, 보름 전보다 11배 넘게 급증했습니다. <br /><br /> 병상이라도 충분하면 다행이지만, 광주와 대전, 강원, 전북에는 치료 병상이 꽉 찼습니다. <br /><br /> 전국적으로도 51개 병상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. <br /><br /> 방역당국은 고령 환자가 증가하고 병상이 부족해 상황 관리가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 하루 94명이 늘어난 서울에서는 무려 17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든 확진자는 폭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