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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에서 첫 교회 내 집단감염…확산경로 조사중

2020-09-01 0 Dailymotion

대전에서 첫 교회 내 집단감염…확산경로 조사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전에서도 교회 내 집단감염이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한 교회에서 11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, 교회 목사 부인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순복음 대전우리교회입니다.<br /><br />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건물 전체를 방역하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5일 인천 계양구 소재 교회 기도회에 참석한 이 교회 목사의 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, 이후 지난달 31일 목사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교인들도 차례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1일 오전을 기준으로 이 교회 목사와 교인 26명 가운데 11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목사 부인으로부터 시작해 목사에게 가족 간 전파로 이어지고 신도들에게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확진자들은 광복절 광화문집회나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확진자들은 지난달 23일 대전시의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22일 이후에는 대면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염경로를 조사하고 있고, 혹시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들의 소규모 모임이나 종교활동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8월 23일 이후에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여부가 있는지 살펴서 이를 위반했을 경우에는 고발과 함께 구상권도 청구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전에서는 사우나를 매개로 한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1일 중구 웰빙사우나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이 직원과 밀접접촉한 3명이 추가로 감염이 확인됐는데, 이 가운데 1명이 사우나 이용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는 해당 사우나시설이 출입자 명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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