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상황이 계속되면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을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간이 늦어질수록 법과 제도를 벗어나는 일이 늘어나고 국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므로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는 의사 국가고시를 1주일간 연기하는 것으로 다시 한 번 의료계에 손을 내밀었다며, 전공의들도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함께 논의해 좋은 결론을 내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따르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 조치한 데 대해서는 정부는 단 1명의 의료인도 처벌받거나 이번 사태로 희생되길 원치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어제 의료계 원로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며 정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[ysn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112090771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