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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이삭' 강풍 예고...초속 50m 바람 위력 '상상초월' / YTN

2020-09-01 4 Dailymotion

2003년 태풍 매미, 초속 60m (시속 216km) 기록 <br />매미 강풍에 부산항 대형 철제 크레인까지 무너져<br /><br /> <br />태풍 마이삭은 초속 50m에 육박하는 강풍을 동반해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초속 50m의 바람은 얼마나 센 것일까요?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풍속이 초속 30m만 돼도 건장한 사람이 걷기가 힘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시속으로 따지면 108km, 중부고속도로를 최고속도로 달리는 자동차가 받는 바람의 저항이 대략 초속 30m인 겁니다. <br /> <br />물건을 날리는 건 물론 간판이나 건물 외벽까지 부서뜨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40m, 시속 144km가 되면 바람은 나무를 뽑아버리거나 담장을 무너뜨립니다. <br /> <br />2010년 태풍 곤파스는 초속 45m의 강풍으로 수도권 일대의 가로수를 무더기로 뽑아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50m, 시속 180km의 바람의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52.5m의 태풍 링링은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의 계단식 축대 50m를 무너뜨리고 부두 일부까지 부숴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50m에 육박하는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 마이삭이 우려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김승배 /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: (서 있는 차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지만) 만약에 달리는 차가 (초속 50m의) 그런 강풍을 옆에서 맞게 되면, 차가 뒤집힐 수 있는 정도의 그런 강풍입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에 가장 센 바람 피해를 줬던 태풍은 2003년 9월의 매미. <br /> <br />초속 60m, 시속 216km의 강풍은 부산항의 대형 철제 크레인을 말 그대로 묵사발을 만들어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강풍이 불 때는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도 창틀이 흔들리잖게 고정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[prodi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9020634160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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