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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대목 앞두고 태풍 '마이삭' 북상...농작물 피해 비상 / YTN

2020-09-01 6 Dailymotion

일주일 만에 또다시 태풍 북상…농작물 피해 우려 <br />과일은 태풍 오기 전에 수확…바람막이 설치·가지 고정 <br />비닐하우스는 뼈대와 비닐을 끈으로 단단히 고정 <br />병해충 예방약 미리 뿌려주는 등 철저한 관리 필요<br /><br /> <br />지난주 태풍 '바비'가 한반도를 지나간 뒤에 만7천 건 넘는 농작물 피해가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농산물이 거의 다 익어 수확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북상하는 태풍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하면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을지 이상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먹만 한 배들이 과수원 밭에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태풍 '바비'가 몰고 온 강풍에 올 추석에 내다 팔 배들이 우수수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고석수 / 피해 농민 (지난달 27일) : 힘들게 농사지어서 이렇게 피해를 봤는데 마음이 안 아프겠어요? 그러나 사람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거니까 이겨내야죠.] <br /> <br />일주일 만에 또다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북상하면서 적지 않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수확을 앞둔 사과나 배는 미리 따는 게 제일 좋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딸 때가 아니라면 방풍막 같은 바람막이 시설을 해주고 가지를 고정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태 / 충남농업기술원 재해대응팀장 : 사과, 배, 복숭아 등 수확기에 있는 과실은 크거나 잘 익은 것부터 수확을 해주시고요. 10월 이후 수확하는 품종은 늘어지거나 유인 끈이 느슨해진 가지를 지지대에 단단히 묶고 바람막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줘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비닐하우스는 강한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뼈대와 비닐을 끈으로 단단히 고정하고 뚫린 곳은 반드시 막아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수확을 앞둔 벼도 이삭이 무겁고 볏대가 약해 강풍에 쓰러지기 쉽습니다. <br /> <br />쓰러진 벼가 물에 잠기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논은 빗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침수가 걱정되는 논과 밭에는 물꼬를 만들어주고 배수로에 잡초는 없애는 게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병해충 예방약도 미리 뿌려주고 고추 같은 작물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세워줍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벼는 강풍에 날아온 바닷물에 수분을 빼앗기면서 백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태풍이 지나면 반드시 맑은 물로 씻어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2063938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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