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광진구의 혜민병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밀접 접촉자 중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방역 당국은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병원 응급실,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. <br /><br /> 병원 건물 전체가 출입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혜민병원에서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지난달 31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28일과 29일 병원에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이 이 직원과 밀접접촉한 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15명은 음성,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병원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, 추가 접촉자는 없는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