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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성착취물 브랜드화' 꿈꾼 조주빈…"목적은 돈"

2020-09-01 1 Dailymotion

'성착취물 브랜드화' 꿈꾼 조주빈…"목적은 돈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한 조주빈의 법정 증언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.<br /><br />조주빈은 성 착취물을 '브랜드화' 하려 했고 돈을 벌 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내가 만든 음란물을 브랜드화 할 요량이었다"<br /><br />텔레그램 '박사방'을 운영한 공범 한모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조주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추적될 수 있는데도 성 착취물에 '박사'와 관련된 내용을 넣은 이유를 묻자 조주빈은 "검거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"며 고유 제작자임을 표시해 "돈을 벌 목적이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조주빈이 법정에서 자신의 범행 의도와 관련해 공개 증언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조주빈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 착취를 한 혐의에 대해서도 "상식이 색안경이 된다고 생각한다"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16살인 태평양 이모군은 법적·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로 보면서, 1살 많은 피해자는 돈이나 사회를 모르는 존재로 보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한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조씨는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'범죄단체조직죄' 혐의는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이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질문을 던지자 조씨는 "강훈 등 몇몇 외엔 공범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애착을 가진 적도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씨에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'부따' 강훈 역시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"회원들의 역할 분담으로 더 많은 성 착취가 이뤄진 것 아니냐"는 검찰의 질문에 "범행이 더 용이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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