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사회적 거리두기 2.5 단계 시행으로 밤 9시 이후 식당과 주점의 영업이 금지돼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.<br /> 서울시가 심야 편의점 취식과 음주까지 단속에 나서자 시민들이 야외 공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서울 시내 곳곳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시민들이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십니다.<br /><br /> 마스크는 턱에 걸치거나 아예 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편의점 직원은 심야 시간 음주가 가능하다며 빈자리를 안내해줍니다.<br /><br /> "여기 편의점에서 술 마셔도 돼요?"<br /><br /> "네. 저쪽에 자리 빈 것 같은데…. (음주금지 조치) 내려온 게 없어요. 지금은 상관없어요"<br /><br /> 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른바 '편맥족'이 늘어나자 서울시가 편의점도 단속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박규원 / 기자<br />- "이제 9시 이후로는 편의점 내외부에서도 음식물을 취식할 수 없습니다. 보시다시피 테이블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