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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 남해안 긴장 고조... 저지대 주민에 대피 명령 / YTN

2020-09-02 1 Dailymotion

경남 각 항·포구에 선박 만4천여 척 피항 <br />39개 항로 여객선·도선 모두 운항 통제 <br />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경로 유사…당시 인명피해만 132명 <br />대조기에 만조 시각과 겹쳐 해일 피해 우려 커<br /><br /> <br />제9호 태풍 '마이삭'이 북상하면서 경남지역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남도는 경남 지역 전 시군에 대피 명령과 통행 제한 조치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 경남 거제로 가보겠습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박 기자.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데요, 그쪽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수준이면 이곳이 대피한 어선으로 꽉 차 있어야 하는데, 지금은 더 안쪽인 장목항 쪽으로 모두 피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에는 이렇게 각 항포구에 만4천여 척이 태풍을 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섬 지역을 오가는 도선과 여객선 등 39개 항로는 모두 운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은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과 함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마이삭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경로와 강도가 비슷한데요,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전국에서 인명피해가 132명, 재산 피해는 4조 7,800억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는 6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재산 피해도 2조 원 가까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매미 때에 마산에서는 만조 시각과 겹치면서 배가 육지로 올라오고 해안 지역에서는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인 대조기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태풍 근접 시각과 만조 시각이 겹쳐서 해일과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거제는 밤 9시 19분, 통영은 밤 9시 29분, 창원 마산항은 9시 30분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비와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에는 최대 3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최대 순간풍속을 보면, 내륙 지역에서는 20에서 40m, 남해안 지역은 30에서 50m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파도도 최대 12m까지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경상남도는 큰 피해가 우려되자 경남 도내 전 시군에 대피명령과 통행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 저지대 81곳과 산사태 취약 지역 2천300여 곳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전 직원 3분의 1이 비상 대기 근무에 들어가는 비상 2단계 근무를 발령해 피해 대비에 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21557246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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