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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크롱 "레바논, 개혁하지 않으면 국제사회 지원 못받아" / YTN

2020-09-02 0 Dailymotion

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일 레바논 정부를 향해 경제난 극복 등을 위한 개혁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레바논의 폭발 참사 현장인 수도 베이루트 항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"개혁이 이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레바논 국제지원그룹 자금을 풀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다고 레바논 매체 '데일리스타'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레바논 당국이 전기 분야에 중점을 둔 개혁과 은행 시스템 구조조정 등을 위해 시간을 3개 월 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레바논의 전체 정치 계급이 변해야 한다는 점 말고 다른 말을 할 수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10월 레바논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의 개최를 도울 준비가 됐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베이루트 도심 순교자광장에는 시민 수백 명이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의 레바논 방문은 최근 한 달 사이 2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루트의 폭발 참사 이틀만인 지난달 6일 주요국 정상 중 유일하게 레바논을 방문해 개혁이 이행되지 않으면 레바논은 계속 침몰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은 1920년부터 23년간 프랑스의 식민지였고, 양국은 여전히 정치·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현재까지 약 190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0일 하산 디아브 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총사퇴를 발표한 뒤 31일 무스타파 아디브 독일 주재 대사가 새 총리로 지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새 정부가 개혁을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을지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0200401973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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