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째 200명대 확진…"100명 이하가 목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증가세가 잠시 주춤한 듯 보이지만 집단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되는 등 확산세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6일 400명대까지 치솟았다 닷새 연속 줄어든 뒤 주춤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나흘째 200명대를 보였지만 20일째 세 자릿수로,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는 5,600명을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국내 감염자는 253명으로 전국 17개 시·도 중 14곳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, 8.15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집단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회사, 종교시설, 요양원, 병원, 아파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인천 계양구의 기도모임에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에서도 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1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됐다면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한 주가 확산의 기로에 있는 한 주라고 생각합니다. 안정적으로 100명 이하로 저희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을 최대 목표로…"<br /><br />한편 중환자는 이틀 연속 20명대 급증해 120명을 넘어서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정부는 당장 이번달까지 중환자 병상 110개를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약 500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