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전광훈 목사가 퇴원 뒤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, 정부의 방역조치를 '사기극'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.<br /> 청와대는 "미안한 시늉이라도 하는 게 도리"라며 전 목사를 작심 비판했습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16일 만에 전광훈 목사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근심을 끼쳐 사과드린다"며 입을 뗀 전 목사는 이내 정부의 방역 조치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전광훈 / 서울 사랑제일교회 목사<br />- "전체적인 것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고 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때문에 실패한 걸로 보입니다."<br /><br /> 이어 1년여 동안 진행된 집회의 발단은 '1948년 8월 15일 건국'을 부정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전광훈 / 서울 사랑제일교회 목사<br />- "국민들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