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풍에 교회 철탑 무너져 내려 아수라장으로 변해 <br />건물 외벽 떨어져 나가…시설 피해도 속출 <br />변압기 터지고 고압선 끊어져 곳곳 정전 피해<br /><br /> <br />태풍을 직접 맞닥뜨린 부산과 경남 지역은 특히 피해가 심각했는데요, <br /> <br />강풍에 교회 철탑이 무너져 내리는가 하면, 고압선이 끊어져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참히 변해버린 피해 지역 모습을 김대겸 기자가 제보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동래구의 한 골목. <br /> <br />강풍을 이기지 못한 교회 철탑이 도로 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엿가락처럼 휜 철제 구조물들이 널브러져 도로는 온통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영역 인근의 한 건물은 외벽 절반 이상이 강풍에 날아가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힘겹게 복구 작업을 벌여보지만 야속한 비·바람은 그칠 줄 모릅니다. <br /> <br />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신호등이 흔들리다가 결국, 힘없이 꺾여버립니다. <br /> <br />변압기가 터지고 고압선이 끊어지는 등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 떨어진 고압선에서 강한 불꽃이 일고, 경찰차까지 출동했지만 수습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과 경북 지역도 부산 '마이삭'의 위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출입문이 통째로 뜯겨 나갔고, 출입문 밖으로는 강한 바람이 심술을 부리듯 가로수를 이리저리 흔들어댑니다. <br /> <br />경북 포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는 변압기가 터져 큰 섬광이 번개 치듯 번쩍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할퀴고 간 자리마다 또다시 큰 상흔이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05333760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