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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풍·폭우 동반한 태풍 마이삭, 만조 겹쳐 피해 키워

2020-09-02 4 Dailymotion

강풍·폭우 동반한 태풍 마이삭, 만조 겹쳐 피해 키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 '마이삭'이 북상해 경남 내륙으로 상륙하면서 전남과 경남에서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마이삭의 역대급 위력에다가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해수면이 올라 곳곳에서 바닷물이 넘치고, 도로가 침수됐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남 여수 신항입니다.<br /><br />강한 바람이 휘몰아치고 높은 파도가 해안가를 때립니다.<br /><br />비는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방팔방에서 날아듭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몸 조차 가누기 힘든 강한 바람과 비가 겹쳐지고, 특히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기간과 태풍이 겹치면서 남부지역에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여수 교동 수산시장에는 바닷물과 빗물이 들이찼습니다.<br /><br />소방대원들이 나서 연신 물을 퍼냅니다.<br /><br />전남 곡성에서는 도로변 나무가 바람에 쓰러질 듯 휘어져 안전조치가 취해졌습니다.<br /><br />무안에서는 택시승강장이 바람에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전남 남해안 곳곳에서 높은 파도가 일어 방파제 출입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지역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진해 용원 어시장에 바닷물이 들어찼습니다.<br /><br /> "태풍 온다고 해서 단속을 해 놨는데도 바람이 불어서 피해가 올까 싶어서 나와보니까 짠물이, 바닷물이 넘어오고 엉망진창입니다."<br /><br />경남 마산에서도 수산물 시장이 침수됐고, 많은 비가 내리며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가 침수됐습니다.<br /><br />경남 거제에서는 강풍에 아파트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태풍이 남해안으로 상륙하기도 전부터 남부지역 곳곳에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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