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호 태풍 '마이삭' 부산·경남 상륙해 영남지역 관통 <br />태풍 관통 지역 도로 침수·시설물 훼손 등 태풍 피해 속출 <br />중심 최대 풍속 45㎧·강풍 반경 360km…한반도 전역 영향권<br /><br /> <br />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으로 상륙한 뒤 한반도 내륙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현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YTN 취재팀이 태풍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취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은 동해상으로 진출했는데, 홍 기자가 나가 있는 그곳 상황 현재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가 2시간 전쯤에는 포항에서 태풍 상황을 전해 드렸는데 지금 북상하는 태풍을 따라 저희가 지금 경북 울진군까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빗줄기는 많이 가늘어졌는데 강풍이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불고 있는지 현장 상황을 좀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에 위치한 나무인데 이렇게 완전히 옆으로 누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습만 봐도 강풍의 위력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하실 수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오금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계속해서 바닷물이 마을 쪽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저희가 안쪽으로는 깊게 진입하지 못하는데 이곳에서도 현장 상황 좀 보실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나무도 계속해서 기울어져 있고 항포구 내인데도 불구하고 마을 쪽으로 바닷물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는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 취재진도 태풍을 뒤쫓아서 동해안 해안도로를 타고 계속해서 이동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서 태풍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침수되고 시설물이 훼손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를 목격했습니다. 날이 완전히 밝으면 피해 상황도 속속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9호 태풍 마이삭, 중심 최대 풍속 초속 45m이고 강풍 반경은 360km로 매우 넓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이라고 보면 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도 강풍은 오전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태풍은 바닷물이 높아지는 대조기와 겹쳐 바다와 인접한 동해 지역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밖으로 언제쯤 나가도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강풍이 계속해서 불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외출하시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 시설물이 강풍에 날아와서 굉장히 위험하고 특히 이곳 동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0630121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