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TS "다음 목표는 그래미, 팬들과의 만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.<br /><br />남다른 소회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석권.<br /><br />멤버들은 빌보드 '핫 100' 차트 1위를 기념해 열린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벅찬 소회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연습 생활, 지금까지 했던 모든 힘든 일들이나 그런 것들이 다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. 이제는. 제일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입니다."<br /><br />2013년 데뷔 직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멤버들 스스로 '흙수저 아이돌'이라고 지칭하기도 했지만, 앳된 얼굴의 소년들은 불과 7년 만에 '글로벌 스타'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꿈을 향해 흘린 땀과 끝없는 도전으로 얻은 값진 성과입니다.<br /><br />새로운 목표로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'그래미 어워즈'에서의 단독 무대와 노미네이션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그래미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0일과 11일,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지만, 현장 공연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무대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,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, 좋은 마음 항상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고 아미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꿈이 있어 더 빛나는 일곱 남자의 또 다른 여정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