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호 태풍 마이삭이 부산으로 상륙한 뒤 영남지역 내륙을 통과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현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YTN 취재팀이 태풍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취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은 동해상으로 진출했는데, 홍 기자가 나가 있는 그곳 상황 현재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시간 전에는 저희가 경북 포항에서, 그리고 한 시간 전쯤에는 경북 울진에서 현장 상황을 전해 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태풍의 이동 경로를 따라 강원 삼척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전 7시쯤 동해 상으로 빠져나간 곳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그쳤는데, 강풍은 계속해서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도도 굉장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을 뒤쫓아 동해안 해안 도로를 타고 이동했는데, 곳곳에서 태풍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가 침수되고, 시설물이 훼손되고, 나무가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를 목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 시간인데, 동해안 해안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강풍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일대는 아직 바람도 강하고 파도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도로로 파도가 넘어오는 곳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가 내린 곳도 많아 산간 지역은 산사태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발생해서 추가 사고 위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동해 상으로 빠져나갔지만, 이런 강풍은 오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원 삼척에서 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0806269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