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마이삭은 제주에 강풍과 함께 한라산 남벽에 1,000mm 가 넘는 폭우를 쏟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시간당 13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일부 하천이 범람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기슭을 따라 흘러내린 흙탕물이 도로를 덮칩니다. <br /> <br />운행 중이던 차량 들은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는 순식간에 하천을 이루고 곳곳이 물바다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앞을 보지 못할 정도의 굵은 빗줄기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차량 들은 거북이 운행을 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범람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주변에 사는 주민은 범람 소식에 황급히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상가는 물이 들어 올 것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수 / 제주시 외도동 : 앞 전 태풍보다 더 세니까 차수막으로 막아 놓고 5시부터 범람하기 시작해서 하수구 청소도 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불어난 물에 차량에 고립됐던 사람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사람은 3건에 10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비 피해가 큰 것은 태풍 '마이삭'이 제주에 폭우를 쏟아 부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라산에는 시간당 13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생채기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309061473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