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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러진 전봇대·날아온 컨테이너...'마이삭' 강풍에 피해 속출 / YTN

2020-09-03 2 Dailymotion

태풍 '마이삭'의 강풍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건물 외벽과 광고판이 무너져 내리고 전봇대가 부러지는가 하면, 도로에 컨테이너가 날아든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자들이 보내주신 강풍 피해 현장 영상, 김지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육박했던 울산. <br /> <br />강풍을 견디지 못한 건물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쏟아진 자재가 주차된 차들을 덮치면서 일대는 순식간에 쑥대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외벽 곳곳이 부서졌고, 바로 앞 도로에선 작업자들이 철제 구조물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7층짜리 병원 건물 옥상에 있던 광고판이 강풍에 떨어져 나가면서 2차선 도로까지 덮친 겁니다. <br /> <br />[배흥기 / 울산 울주군 : 광고판이 새벽에 무너지면서 건물 유리창을 때렸더라고요. 4층에 입원실, 환자동이 있는데 새벽에 일단 대피했다고 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부러진 전봇대와 마구 얽히고설킨 전선들. <br /> <br />'마이삭'이 휘몰아치며 전봇대가 잇따라 쓰러져 부산 금정구의 한 골목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대교 목포 방향 도로. <br /> <br />이송차량에 실렸던 컨테이너가 강풍에 밀리면서 도로 한복판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차선 1개가 통제된 탓에 출근길에 오른 차들은 거북이걸음을 해야만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정집과 아파트도 안전지대는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마다 가정집 베란다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고,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도 넘어지면서 주민들은 '공포의 시간'을 보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k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1435000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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