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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남부 한때 시간당 20mm 강한 비..."잠기고 떨어지고" / YTN

2020-09-03 1 Dailymotion

9호 태풍 '마이삭'의 영향으로 이천 등 경기 남부지역에도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긴 장마로 피해를 본 농가의 걱정은 더 커졌고, 지붕이 뜯기는 등 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깜한 새벽, 나뭇가지가 힘없이 흔들리고 바람을 탄 빗줄기는 쉴새 없이 흩뿌려집니다. <br /> <br />청미천이 지나는 다리 부근에는 열매와 이파리가 곳곳에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마이삭'이 남해안에 상륙하면서 경기도 이천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눈에 가까워지면서 경기도 이천에도 나뭇잎이 떨어지고 벼가 쓰러질 만큼의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고 비는 생각보다 빨리 잦아들었지만, 이미 한 달 전 장마에 태풍 직격탄까지 맞게 된 농가는 눈앞이 막막합니다. <br /> <br />제대로 복구도 못 했는데, 6천 제곱미터 가까이 심어놓은 파가 또 물에 잠겨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부윤 / 경기도 이천시 율면 : 손해가 얼마인지 모르겠어요. 아직 복구 하나도 못했어요, 여기. 다 쓰러져서 햇빛 나면 다 썩어버린단 말이에요. 그럼 버리는 거죠, 뭐.] <br /> <br />순간 초속 20m가 훌쩍 넘는 강한 바람에 교회 지붕 외장재가 그대로 날아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을 살피러 나왔던 부근 가게 직원이 떨어지는 자재에 맞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류 모 씨 / 목격자 : 바람이 예사롭지가 않아서 직원들한테는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고…. 혹시나 하고 밖에 나가는 순간 교회 지붕에 머리를 맞은 거죠, 순간.]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에 경기도에만 가로수, 간판 피해 신고가 80여 건이 접수됐는데,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31610582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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