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장년층의 코로나 감염확산 원인 중 하나로 꼽혔던 불법 방문판매업체들이 공정위와 경찰의 합동 단속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점검 기간을 연장하고 이달부터 긴급 점검반을 꾸려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코로나 감염 확산이 본격화하던 지난달 말. <br /> <br />공정위와 경찰이 사흘 동안 강남지역 불법 방문판매 업체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을 모아 짧은 기간 영업하고 잠적하는 영업방식 탓에 감염확산에 취약해, 코로나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불법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점검에서도 3개 업체가 적발됐는데 이 업체들은 방문 판매업으로 등록한 채 실제론 불법 다단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가운데 한 업체에선 지난 7월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을 곧바로 고발하고 집중단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봉삼 /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: 공정위는 9월 1일부터 불법 방문판매 긴급점검반을 구성·가동하여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는 불법 방문판매업체 적발·제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아울러 공정위 신고센터,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고 있으며, 신고 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에 취약한 중장년층은 불법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하거나 제품을 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9031713416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