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 당직자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부 시설이 다시 문을 닫았습니다. <br> <br>여야 지도부가 자택으로 돌아갔는데 특히 자가격리 해제되고 나흘밖에 안 된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접촉자가 됐습니다. <br>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회 출입 기자에 이어 이번엔 국민의힘 소속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당직자입니다. <br> <br>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는 즉각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, 부분 폐쇄 조치를 취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달 27일 폐쇄됐다 문을 연지 나흘 만입니다. <br> <br>[유항재 / 국회 사무처 공보담당관] <br>"오후 4시부터 방역작업을 시작할 예정이고요. 추후의 국회 운영이나 추가적인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더 논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" <br> <br>국회 일정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. <br> <br>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접촉한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택 대기에 들어가면서 예정됐던 일정은 모두 취소됐습니다.<br> <br>민주당도 오후에 예정됐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 일정 등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격리 해제 사흘 만에 또 다시 자택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><br>이 대표는 이 정책위의장과 그제 접촉했는데, 당시 주먹 인사를 나눴습니다. <br> <br>또 오늘 오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 참석 회의에 배석했고,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도 가졌습니다.<br><br>청와대는 "오찬이 열린 상춘재는 워낙 넓고 이격 거리도 충분히 확보해 추가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. <br> <br>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국회 일정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eun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