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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삭보다 더 센 하이선 온다…한반도 중앙 관통할 듯

2020-09-03 17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아직도 끝난 게 아닙니다. <br><br>센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더 센 태풍이 올라옵니다. <br> <br>이번엔 한반도 가운데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>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마이삭은 어제 하루에만 제주 지역에 최대 1,004mm의 기록적인 비를 뿌렸습니다. 최대풍속은 초속 49m, 시속 177km에 달했습니다. <br> <br>이보다 더 강한 태풍이 올라옵니다. <br> <br>10호 태풍 하이선의 모습입니다. <br> <br>오후 3시 현재 괌 북서쪽 약 1,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,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 <br>현재 중간 세기인 하이선은 일본 남동쪽 해상을 지나 오는 7일 새벽 강한 세기로 몸집을 키워 경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이어 중국 하얼빈 방향으로 한반도를 그대로 관통할 전망입니다. <br><br>이렇게 되면 바비와 마이삭 때보다 더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. <br> <br>하이선은 앞선 두 태풍보다 더 오래 열대 바다를 지나옵니다. <br> <br>특히, 괌 북쪽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두 태풍보다 세력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[반기성 / 케이웨어 예보센터장] <br>"태풍에 많은 열량을 공급해주는 해역을 지나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" <br><br>태풍이 가장 강한 '최성기'를 놓고 봐도, 하이선의 중심기압은 920hpa. 935hpa에 머물렀던 마이삭보다 낮습니다. <br> <br>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의 세기는 커집니다. <br> <br>상륙 시점의 예상 최대 풍속은 초속 40m, 시속 144km로, 기차가 탈선할 정도. <br> <br>하이선은 한반도에 상륙한 뒤 강풍 반경은 400km에 달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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