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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“11월 3일 전 접종”…표심 잡으려 ‘대선 백신’ 속도전?

2020-09-03 1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표심을 잡기 위해 서두른 걸까요. <br><br>미국이 대통령 선거일인 11월 3일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이유가 무엇이건 효과가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. <br>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50개 주와 대도시 다섯 곳에 보낸 서한입니다. <br><br>대선 투표일 이전인 11월 초까지 백신을 배포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입니다. <br><br> 지침에 따르면 의료진과 장기요양 시설 직원 등이 1순위로 접종 대상입니다. <br> <br>[CNN 리포트] <br>"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에 따르면, 11월이나 12월에 1개 이상의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" <br><br> 두 가지 후보 백신으로 2차례 접종이 이뤄지고 무료로 제공됩니다. <br><br>미국 언론들은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들이 후보가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각주에 통지문을 보낸 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이 곧 개발된다고 자신했던 날이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달 27일)] <br>"우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올해 안에 갖게 될 것입니다.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." <br><br>대선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접종 채비를 서둘렀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 이런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해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미용실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실내 미용실 이용이 중단됐습니다. <br> <br>펠로시는 즉각 사과했지만, 음모론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[낸시 펠로시 / 미 하원의장] <br>"동네 미용실의 말을 믿은 데 대해 책임을 지겠습니다. 하지만 함정에 빠진 겁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더니 정작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며 "'정신 나간 펠로시'를 하원에서 내쫓겠다"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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