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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 감소해도 우려 여전…거리두기 연장될까

2020-09-03 0 Dailymotion

확진자 감소해도 우려 여전…거리두기 연장될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100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곳곳에서 다양한 고리를 통해 n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현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밤사이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는 총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는 20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대덕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, 교회 신도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.<br /><br />동구 인동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유성구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애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미취학 여아가, 중구 웰빙사우나에서는 확진된 직원을 접촉한 60대 여성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공장 직원의 가족과 접촉한 60대로, 이로써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는 어제(3일) 하루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한편 병원은 지난 2일부터 임시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(3일) 0시 기준 방역당국이 집계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195명으로, 누적 20,644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 연장 여부도 오늘(4일) 결정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 지난 30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는 오는 6일, 그러니까 이번주 일요일에 종료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"이번 주말 이후 거리두기 2.5단계의 효과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"며 "코로나 재확산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늘(4일) 오전 예정된 정례 브리핑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직접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만약 거리두기가 연장되면 프랜차이즈 카페 내 음식물 섭취 금지,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내 영업 금지 등 관련 조치들이 유지되는 만큼 방역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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