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스크 2,700장 사재기…20대 집행유예<br /><br />법원이 마스크를 사재기한 20대에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, 110여만 원의 추징금을 납부하라고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지난 2월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KF94 마스크 2,700여 장을 사들인 혐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기회를 박탈해 죄질이 나쁘다"면서도, "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"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