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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차기총리 예약 스가, 지지율 4위→1위…2위 싸움에 주목

2020-09-04 1 Dailymotion

日 차기총리 예약 스가, 지지율 4위→1위…2위 싸움에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차기 일본 총리를 예약했다는 스가 관방장관이 그간 약세였던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장관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경쟁자들은 이번 선거보다 다음 선거인 내년 9월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민당내 주요 파벌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아베에 이은 차기 일본 총리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는 스가 관방장관.<br /><br /> "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하기로 결심했습니다."<br /><br />당초 총리감으로서 대중의 인기는 낮았던 그이지만 이제는 일반인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아사히신문이 최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에 스가 장관을 선호한 응답자가 38%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경쟁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을 택한 응답자는 25%,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선택한 이들은 5%였습니다.<br /><br />올해 6월 여론조사에서는 이시바가 31%를 얻어 1위였고, 스가는 3%로 4위에 그쳤는데 판세가 완전히 뒤집힌 셈입니다.<br /><br />응답자 가운데 특히 자민당 지지층에서 스가의 인기가 뚜렷한 가운데, 유력한 후보에 대한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 탓에 안정적으로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쟁자인 이시바 전 간사장과 기시다 정조회장은 이번 선거보다 차차기를 염두에 두고 2위 싸움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스가 장관이 정권을 잡더라도 아베의 잔여 임기인 1년간만 국정을 운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, 이번 선거에서 일단 존재감을 보여 내년 진검승부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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