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한 달 넘게 강대강 싸움을 끌어온 의료계가 정부, 여당과의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.<br />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 정책을 사실상 원점에서 재논의하고,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중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 첫 소식, 이수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·보건복지부가 의대 증원 등 정책 논의를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 어제(3일) 도출된 의료계 단일안을 가지고 밤샘 토론을 벌인 결과로,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여당과의 정책협약 이행 서명식이 먼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오후 복지부와 의료계 협약식은 전공의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이수아 / 기자<br />- "애초 1시로 예정됐던 복지부-의료계 합의안 체결식은 한 시간 반이 미뤄진 2시 반에야 장소를 서울정부청사로 옮겨 진행됐습니다."<br /><br /> 모두 5개 조항으로 이뤄진 정부-의사협회 합의안에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