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태풍 하이선이 뜨거운 남쪽 바다를 지나며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했습니다.<br /> 다음주 월요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달할 수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. <br />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천리안위성에 잡힌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17km의 느린 속도로 북서진 중입니다.<br /><br /> 남쪽의 뜨거운 바다를 통과 중인 하이선은 최대풍속 초속 53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.<br /><br /> 태풍의 눈이 보일 정도로 세력을 확장 중인 하이선은 다음주 월요일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경남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앞선 마이삭과 달리 미국과 일본의 기상청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하이선은 내일 새벽 최대풍속 초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뒤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해안 상륙 시점에도 마이삭에 버금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