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오늘 뉴스에이는 정부여당과 대한의사협회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. <br> <br>밤샘 논의 끝에 5개 조항에 합의를, 했습니다. <br> <br>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정부는 이 두 가지를 양보했고요. <br> <br>의사협회는 진료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정부 의료정책을 두고 격렬하게 충돌했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극적으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. <br> <br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>"대한의사협회는 진료현장에 복귀하기로 했으며, 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,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…" <br> <br>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정부는 의대증원 확대,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의협은 집단 휴진을 끝낸다는 것이 핵심입니다. <br> <br>또 정부와 여당, 의료계는 '의정협의체'를 구성해 의협이 문제를 제기하는 정책과 전공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> <br>이에 앞서 민주당은 오늘 새벽까지 의협과 밤샘 협상을 벌였고, 의료계가 반발하는 법안을 강행처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유동수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] <br>"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한다. 또한 논의 중에는 관련 입법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." <br> <br>민주당에 이어 정부도 의협과 협상을 타결하면서 2주 넘게 계속된 집단휴진 사태는 해결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. <br> <br>[최대집 / 대한의사협회 회장] <br>"이제 우리가 예고된 3차 의사 총파업을 접고 집단행동을 멈추고 진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." <br> <br>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후속 조치를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"전공의 고발 문제도 잘 해결되도록 하겠다"고 했고, <br> <br>국민의힘은 "정기국회에서 관련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