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주말이 코 앞이라 다음주는 어떻게 될까, 궁금했는데 <br><br>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.5 단계가 1주일 더 이어지게 됐습니다. <br><br>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아래를 유지했지만 세 자릿수인 것은 여전하죠. <br><br>아직은 안전한 상황이 아닌 겁니다.<br><br>안건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8명. <br> <br>해외 유입 9명을 빼면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189명입니다. <br> <br>400명대 고점이었던 지난 27일부터 감소세를 유지하며 이틀 연속 2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2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상황. <br> <br>이에 정부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내려가야 방역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>"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수도권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·학원·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제한이나 운영중단 조치는 계속됩니다. <br> <br>체인형 커피전문점과 달리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제과점도 포장과 배달만 가능해집니다.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프랜차이즈형 제과·제빵점, 아이스크림점의 경우도 영업시간 관계없이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므로 포장·배달을 활용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." <br> <br>해당 매장에 사람들이 밀집하자 방역조치를 강화한 겁니다. <br> <br>비대면 수업만 허용되는 학원에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추가로 포함했습니다. <br> <br>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도 20일까지 2주간 연장됩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가급적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정승호 <br>영상편집: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