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공조, 집단행동 중단, 진료현장 복귀도 명시 <br />의·정 협의체 통해 4대 의료정책 본격 논의 <br />정부, 전공의 6명 고발 취하…진료 현장 복귀 촉구<br /><br /> <br />4대 의료 정책 추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, 공공 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대강으로 치닫던 양측의 갈등은 보름 만에 일단락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계가 여당에 이어 정부와도 합의문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단순히 갈등을 잠시 멈추는 것을 넘어서 우리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 고민도 함께 해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최대집 / 대한의사협회장 : 빠른 시일 내에 전공의, 전임의와 대화의 장을 광범위하게 마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문 부족한 점 있는지 검토할 것이고.] <br /> <br />가장 큰 쟁점이던 의대 정원 확대, 공공 의대 신설은 코로나19가 안정된 뒤 의·정 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정부는 의협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국회 내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존중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선 논의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, 집단행동 중단, 진료현장 복귀도 명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의료계와 정부는 의·정 협의체에서 4대 의료 정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전공의들의 반발이 거세 집단행동 중단과 진료현장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공의 6명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고 전공의들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주 /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: 진료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지난 7월 당정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, 전임의들의 집단 휴진과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거부가 이어졌고 정부는 업무 개시명령과 전공의 고발로 강대강 대치를 계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와 정부와의 협상도 무위로 끝났는데 국회 중재 사흘 만에 정부와 의료계는 쟁점을 타결하고 합의문까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42153266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