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68명…사흘 연속 100명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,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4일) 신규 확진자는 16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17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째 100명대를 보인 건데요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2만1,010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158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이 51명, 경기 47명,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112명으로 70%가량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경남이 각각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전남과 경북 등 3곳을 제외한 14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4,668명으로 60명 줄었지만 중환자는 159명으로 2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33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이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방역과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진자가 줄어들 때까지 국민의 이해와 인내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, 전국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0일까지 2주일 연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