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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칼텍스, '호화군단' 흥국생명에 완승...컵대회 우승 / YTN

2020-09-05 13 Dailymotion

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의 '무실세트' 우승을 가로막으며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호화군단 흥국생명의 허점을 꿰뚫은 맞춤 작전이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세트 중반까지 끌려갔던 GS칼텍스는 끈질긴 수비와 블로킹이 빛을 내면서 흥국생명의 무실세트 기록을 깨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2미터 6센티미터 큰 키의 러츠를 김연경의 전담마크로 내세운 작전이 성공하면서 25대 23으로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호화군단 흥국생명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한번 흐름을 탄 GS칼텍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2세트를 듀스 접전으로 끌고간 뒤 강소휘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2대 0까지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결승까지 4게임 무실세트 전승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당황했고, GS 칼텍스 선수들의 몸놀림은 여전히 가벼웠습니다. <br /> <br />3세트 22대 22까지 이어지던 접전에서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1점을 헌납했고 결국 결정타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2점을 주공격수 이소영이 따내면서 게임은 예상 밖 3대 0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대표 쌍포 김연경 이재영에게 의존한 흥국생명에 맞서 상대 레프트 이재영 쪽에 집중적인 목적타 서브로 체력을 뺀 벤치의 작전이 주효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린 흥국생명은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츠가 블로킹 포함 25점으로 크게 활약한 가운데, 결승까지 팀의 공격을 이끈 강소휘가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. <br /> <br />[강소휘 / GS칼텍스 레프트 : 흥국생명 진짜 강한 팀인데 저희만의 팀워크로 악착같이 걷어 올려서 결정한 게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월드스타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28퍼센트, 13득점에 그치며 정상 컨디션을 보이지 못해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을 기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9052010541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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