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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령도 “보좌관 전화 얘기 조서서 빠져”…野, 특검 요구

2020-09-05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추미애 장관 아들이 군 휴가에 복귀하지 않은 의혹, 짚어봅니다. <br><br>검찰이 “추 장관 보좌관의 연락을 직접 받았다”는 A대위의 참고인 진술을 확보하고도 조서에서 뺐다고.. 국민의 힘은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당시 추 장관 아들의 직속상관으로 검찰 조사 받은 B 전 중령이 국민의 힘 주장이 사실일 뿐더러 본인의 이런 검찰 진술도 조서에서 빠졌다고, 말했습니다. <br>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추미애 장관 아들 군복무 당시 휴가 승인권자였던 B 전 중령은 보좌관이 전화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B 전 중령(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 제공)] <br>"'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' 그런 전화를 받은 거 같아가지고 지원장교가 '안 된다 했다'고 들었거든요. " <br> <br>채널A와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7월 무렵 검찰 조사에서 "그런 일도 있었다더라는 얘기를 나눴다"고 전했습니다. <br> <br>추 장관 보좌관이 전화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검찰에 얘기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자신의 진술 조서에 보좌관의 전화 통화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"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를 직접 받았다"고 밝힌 A대위도 검찰에서 진술했지만, 조서에서 빠져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> <br>[A 대위(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실 제공)] <br>"보좌관이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. 보좌관 역할 자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." <br> <br>국민의힘은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특검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국민의힘 대변인] <br>"8개월째 수사를 뭉개고 있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. 국민의힘은 추 장관과 윤석열 총장에게 특임검사 임명을 요청합니다." <br> <br>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일 추 장관 보좌관이 병가 연장 요청을 했다는 진술이 없었다는 밝힌 뒤, 이후 의혹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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