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공의협의회, 오는 7일 회의 열어 대응 방안 논의 <br />전공의협의회, 의견 수렴 뒤 진료 복귀 여부 결정 <br />정부, ’의사 고시’ 재접수 기한 오는 6일까지 연장 <br />의대생 협회, ’의사 고시’ 응시 여부 논의<br />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와 정부·여당의 합의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이 오는 7일 회의를 열고 진료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접수 기한이 내일(6일) 자정까지로 미뤄진 '의사 고시'에 의대생들이 응시할 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번 주말,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일, 진료 복귀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에 따르면 박지현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오후 회의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, 집단행동을 이어갈 지와 함께, 복귀한다면 정부·여당에 어떤 조건을 내걸지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공의협의회는 의대생 증원과 공공 의대 추진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, 진료 현장에 돌아가기로 한 의사협회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, 선배들인 의사협회가 복귀를 결정한 데다,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난 여론까지 거세지고 있어서, 진료 거부를 강행하기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연주 전공의협의회 부회장은 "당분간 많이 힘들겠지만, 그동안 비웠던 자리를 다시 채우는 데 더욱더 힘껏 노력하겠다"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몇 시간 뒤 수정하기는 했지만, 복귀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협과의 합의 직후,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고, 의사 국가고시 재접수 기한을 오는 6일 자정까지로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의과대학·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가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의 90％ 이상 시험을 거부한 상태여서, 이들의 움직임 역시 이번 집단 휴진 사태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52150235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