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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"비 온 뒤 땅 굳는다"...전공의 설득 메시지 '주목' / YTN

2020-09-05 0 Dailymotion

문 대통령, 의사 집단 휴업에 경고…"강력 대처" <br />"간호사 노고에 감사"…의료계 ’편 가르기’ 논란 <br />정부·의협 합의…문 대통령 "K-방역 헌신 감사" <br />내일 전공의 복귀 ’분수령’…대통령 메시지 주목<br /><br /> <br />정부와 여당이 가까스로 대한의사협회와 최종 합의했지만, 전공의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만큼, 내일(7일) 수석·보좌관 회의에서도 전공의들을 향해 설득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처음부터 강한 어조로 의사 파업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집단 휴진 이후,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고, 2차 의사 총파업이 강행되자 업무개시명령 등 원칙적인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(지난달 31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) :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와 여당, 의사협회의 협상 국면에서 문 대통령이 SNS에 올린 메시지는 편 가르기 논란까지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은 간호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한 건데 의사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로 읽힌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간호사에 대한 순수한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였을 뿐, 갈라치기라는 주장은 대통령의 진정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, 진통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정부·여당이 의사협회와 최종합의했고, 문 대통령은 의료진 덕분에 K-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민석 /청와대 대변인 (지난 4일) : ‘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'는 말이 있습니다. 현재의 진통이 더 나은 미래로 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전공의들이 의협과 정부·여당의 최종 합의안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, 복귀 시기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전공의협의회가 내일 (7일) 단체 행동 방향을 정할 방침인 가운데, 환자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'히포크라테스' 정신을 당부했던 문 대통령이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60108211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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