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진용 재정비한 서울중앙지검...옵티머스 수사부터 속도 전망 / YTN

2020-09-05 22 Dailymotion

조만간 강제수사 등 옵티머스 2라운드 수사 가능성 <br />’靑 선거개입 의혹’ 수사는 당분간 속도 못 낼 듯<br /><br /> <br />최근 검찰 직제개편과 정기 인사로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도 진용을 재정비하면서 주요 사건 처리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관련 수사는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이지만, 이른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는 당분간 속도를 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직제개편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직접 수사를 담당한 특별수사 부서는 기존 3차장 산하에서 4차장 산하로 모두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부패 1·2부와 함께, 과거 반부패3부에서 이름이 바뀐 경제범죄형사부 등이 대표적으로, 인사 단행에 맞춰 검사도 재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조사1부에서 수사하던 옵티머스 펀드 사건을 경제범죄형사부에 재배당하고 담당 검사들도 함께 이동시켜 수사 연속성을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고소·고발 사건을 주로 맡는 조사부에서 권력형 비리를 주로 수사하는 특수부로 수사 주체가 바뀐 건데 향후 수사의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옵티머스 펀드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미 1차 수사가 일단락된 상태로, 김재현 대표와 펀드 기획자로 지목된 유 모 씨 등 펀드 운용에 관련된 주범 5명이 차례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어떻게 서류 위조만으로 3천 명이 넘는 피해자를 감쪽같이 속여가며 1조 원 넘는 투자금을 3년 동안이나 유치할 수 있었는지, 뒤를 봐주는 권력자나 정관계 로비는 없었는지 등에 대한 수사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차장 산하로 재배당되면서 다른 특별수사 부서 인력도 언제든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라 조만간 강제수사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옵티머스 '2라운드' 수사 개시를 알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검찰과 정부·여당이 수사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은 당장 수사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공수사2부가 그대로 맡아 수사를 이어가지만 지휘 라인에 있던 차장검사와 부장검사, 부부장검사까지 모두 전보됐고 수사팀 검사들도 상당수 교체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말 송철호 울산시장 등 13명을 무더기로 기소한 뒤에도 검찰은 수사를 계속 이어왔지만 8개월이 넘도록 추가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60453235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