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광화문 집회 이후 거리두기가 강화돼 시민들이 사실상 일상을 포기한 가운데 몇몇 보수단체들이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경찰은 주최 측에 '집회 금지 통보'를 했지만, 온라인 상에는 출처 불명의 집회 홍보 포스터가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 민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복절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5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<br /> 「감염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, 아직 검사 대상 8천 명 정도가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」 <br /><br /> 추가 감염이 위험이 남아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 4곳이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개천절 집회를 예고하는 출처 불명의 포스터가 퍼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 여기에는 '다시 자유 우파 집결' 이라는 문구와 함께 추적을 피하려면 휴대전화를 끄고 집회에 참석하라고 부추깁니다.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