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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글라 이슬람 사원 기도 중 '쾅'...가스 폭발로 수십 명 사상 / YTN

2020-09-06 4 Dailymotion

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곽의 이슬람 사원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지금까지 21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화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서도 트럭에 실린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글라데시 다카 외곽의 한 이슬람 사원입니다. <br /> <br />사원 내부 바닥에는 가스관 폭발로 인해 깨진 유리 파편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당시 일어난 불길 진압을 위해 뿌린 물이 사원 바닥에 흥건하게 고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"굉음과 함께 사원 유리창이 다 깨졌고 몸에 불이 붙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뛰쳐나와 뒹굴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원 내에는 금요일 저녁 기도를 드리던 신자 1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 중 10여 명 이상이 숨졌으며 50여 명의 부상자 중 37명이 심각한 정도의 전신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후세인이맘 / 세이크 하시나 국립화상외과병원 의사 : 전반적으로 모든 환자는 위험한 상태입니다. 환자들 모두 적어도 신체의 30% 정도 화상을 입었습니다.] <br /> <br />화상 전문병원 측은 현재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가스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사원 내에 응축돼 있다가 원인 미상의 불꽃이 튀면서 큰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압둘 알 아리핀 / 나라얀잔지 소방서 부서장 : 파이프서 가스가 새어 나와 방에 가득 차 있었어요. 가스는 스위치 부근서 전기적 스파크가 있으면 화재로 이어집니다.] <br /> <br />이란 서부지역에서도 트럭 적재함에 실린 염소 가스통이 폭발해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트럭 운전사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지만 최근 이란에서 폭발 사건·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9061915135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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