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7명으로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 세가 누그러지고 있지만,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중·증 환자 병상 부족이 심각해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가 더 중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7명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152명,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일일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고, 이후 지난 2일 267명을 기록한 뒤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격한 확산 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데,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가 여전히 20%를 넘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. <br /> <br />또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도 하루 사이 4명 증가해 163명을 기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상 부족 문제도 심각한데 서울에서 중증환자가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개뿐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와 인천, 대전, 강원지역은 바로 사용 가능한 중증치료 병상이 아예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 상황실을 통해 권역별로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민간종합병원의 협조를 받아 중증환자 병상과 의료진도 추가로 확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중증환자가 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: 더 이상의 연장조치가 필요 없도록 이번 한 주 동안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 두기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일주일만 집중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한다면, 다음 주까지 신규 확진자가 안정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62027105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