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대외용 주간지인 통일신보는 남한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종료 통보 시한이 지났는데도 따로 입장을 내지 않아 자동연장됐다며, 이는 민족의 지향과 의지를 노골적으로 배신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보는 또 일본도 협정 종료에 관해 언급하지 않는 등 의도적으로 침묵하며 지소미아를 자동 연장하도록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보는 그러면서, 남한이 종료 통보시한을 침묵으로 어물쩍 넘긴 건 미국이라는 상전의 요구라면 민족적 존엄과 이익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매국적 추태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한일 무역갈등이 불거지자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했다가 미국의 압박에 '언제든 종료 가능'을 전제로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켰고, 종료 통보시한인 지난달 24일에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61633488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