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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풍에 창문 파손 막으려면..."우유갑 끼워 단단히 고정" / YTN

2020-09-06 5 Dailymotion

태풍 '하이선'은 앞선 태풍 '바비'나 '마이삭'보다도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창문이 깨지는 걸 막기 위해서는 유리와 창틀 사이 틈을 확실히 메우고 우유갑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는 게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9호 태풍 '마이삭'이 휩쓸고 간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전체에 창문 수십 장이 깨져 있고, 창틀마저 완전히 뒤틀려 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의 초고층 아파트도 강풍에 창문 곳곳이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여성이 유리창 파손을 막기 위해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다 깨진 유리에 베여 결국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불 땐 보통 창문에 테이프를 교차해 붙여야 한다고 알려졌지만, 큰 효과는 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지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젖은 신문지를 꼼꼼히 붙인 창문이 강풍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실험해본 결과, 초속 38m 정도면 창틀 전체가 떨어져 나가 산산조각이 납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에 신문지나 테이프만 붙여서는 한계가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강풍이 불 땐 무엇보다 유리와 창틀 사이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테이프를 붙이더라도 유리와 창틀의 벌어진 부분을 고정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우유갑 등을 끼워 창틀과 창문의 틈새를 단단히 메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<br /> <br />[정도준 /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사 : 노후화된 실리콘이 떨어지면서 창문과 창틀 사이에 틈이 생기게 되는데요, 이때 바람이 불면 떨림이 발생해서 창문이 깨지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바람에 날아갈 물건이 집 주변에 있다면 미리 제거하고, 파손 위험이 있을 땐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. <br /> <br />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미리 차단해야 하고, 정전이 발생했다면 양초가 아닌 랜턴과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났을 때는 곧바로 119나 가까운 지자체에 신고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62202297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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