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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태풍 피해 수습 주력...피해지역 당 간부 해임 / YTN

2020-09-06 0 Dailymotion

피해 책임 물어 노동당 함경남도 지역위원장 해임 <br />"복구 위한 자재 수송 총동원…군에도 지원 명령" <br />김정은, 연일 수해 현장 찾으며 민생지도자 행보 <br />태풍 ’하이선’ 북상…북한 연일 대비책 마련 강조<br />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'마이삭'에 피해가 큰 지역에서 회의를 주재하고, 노동당 간부를 해임하는 등 태풍 피해 수습에 최대한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서 북한 핵심계층인 평양의 노동당원들까지도 급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함경남도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함경도 해안지대에선 제9호 태풍 '마이삭'에 천여 세대 주택이 무너지고 공공건물과 농경지 다수가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찰에 앞서 주재한 현지 정무국 회의에서 이 같은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김 위원장은, 피해 책임을 물어 노동당 함경남도 지역위원장을 해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김 위원장은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·자재 수송 총동원령을 내리고, 북한군에도 지원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북한 내 핵심 계층인 평양 지역 당원 만2천 명까지 급파하겠다면서, 평양 당원들에게 보낸 서한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 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고 투쟁할 것을 당중앙은 수도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황해도를 두 차례 시찰하는 등, 연일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'민생 지도자'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제10호 태풍 '하이선'이 또다시 북상하자, 북한 관영 매체들은 전 주민에게 연일 대비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요한 것은 농경지 침수를 막는 것이라며, 배수문과 배수로 상태를 시시각각 점검하고 양수기도 최대한 가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남·북도 일대가 집중호우에 큰 피해를 보면서, 식량난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9062202514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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