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서는 케이블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 연기가 너무 나오고 불이 번질 염려가 있어 주민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커먼 연기가 뭉게구름이 피어나듯 쉴새 없이 하늘로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밑바닥에서는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새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직선거리로 1km 정도 거리에서도 불기둥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솟구친 연기는 바람을 타고 인근 하늘을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같으면 선명하게 보일 건너편 영도가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[정재원 / 영상 제보 시청자 : 처음에 봤을 때 연기 때문에 건너편에 있는 영도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났었습니다. 시커먼 연기가 계속 났다고 보시면 됩니다.] <br /> <br />헬기와 사다리차가 쉴새 없이 물을 뿌리지만 시커먼 연기 기둥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3층짜리 건물이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가 너무 심하고 인근 건물 등으로 불이 번질 우려도 있어, 소방당국은 한때 주민 대피 권고를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장 앞 7차로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운전자들은 우회 운행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인부 3명이 태풍 대비 보수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62224285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