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태풍 '하이선'은 부산 남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온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과 가장 근접한 경남 해안 지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거제와 부산에는 초속 25m 안팎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태풍은 부산과 50km, 울산과는 30km 떨어진 해상까지 바짝 다가와 동해안을 스치듯 지나겠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의 최근접 시각을 살펴보면 부산 오전 9시, 포항 오전 11시, 서울 오후 2시, 강릉 오후 3시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주와 영남, 남해와 동해 남부 해상에 '태풍경보'가 발효 중이고요. <br /> <br />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태풍의 중심부과 근접한 동쪽 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영동과 경북 산간에 4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. <br /> <br />영남과 지리산, 덕유산 부근에도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6시 30분경 거제에는 초속 38.2m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쳤는데요. <br /> <br />이 정도면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가 쓰러질 정도의 위력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영동과 영남에 최고 초속 40m의 돌풍이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만조 시기가 겹치며 폭풍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침수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대비 부탁드립니다. <br /> <br />기상센터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9070838367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