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고생·협력사 직원 가족 등…산발적 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,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먼저 대전에서는 유성구에 사는 한 여고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아버지의 확진으로,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해당 학생이 지난 4일 등교를 한 게 확인되면서, 방역당국은 이 학생과 접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같은 반 학생 등 150여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충남 청양에서는 김치공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이미 20여명의 집단 감염이 일어난 곳인데요.<br /><br />청양뿐만 아니라 인근인 홍성과 보령,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'n차 감염'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에서는 쿠팡 물류센터 협력업체의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,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 167명 발생해, 나흘 연속 100명대를 보였는데요.<br /><br />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,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인 오전 9시30분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