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북 동해안 태풍 북상에 '긴장'...위험 지역 주민 대피령 / YTN

2020-09-07 83 Dailymotion

경북 동해안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지대 주민 수백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영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두 시간 전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. <br /> <br />세찬 비가 좌우에서 쏟아지고 있고, 바람도 한 번씩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파도도 점차 높아져 방파제를 넘나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태풍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은 오늘 정오쯤 이곳 영덕 근처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지역에 태풍 최근접 시간을 보면 대구 10시, 포항 11시, 영덕이 12시고요. 오후 1시쯤 울진 근처를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태풍 마이삭 때 어선들이 전복하거나 침몰하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곳 강구항에는 배를 아예 뭍으로 끌어올려 태풍이 몰고 오는 파도를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동해안 항구에만 어선 3천여 척이 피항해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삭의 피해 조사와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또 태풍을 맞는 일선 시·군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시는 어제 오후 8시 행정명령을 내려 산사태 취약지역과 저지대 주민 7백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경주시는 오전 7시 반쯤 천북면 신당천이, 30분 뒤에는 현곡면 나원3리가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신속히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태풍의 오른쪽, 위험반경에 든 울릉도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마이삭 때 방파제가 수백 m씩 유실되고 여객선이 침몰한 만큼 도로를 통제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북지역 초·중·고등학교 대부분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고, 나머지는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는 동안 경북 동해안 등지에는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, 최대 순간풍속도 40m에 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파도의 최대 높이가 10m로 예보됐고 태풍이 지나는 시간이 밀물 때와 겹치는 만큼 해일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이미 포항과 경주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침수와 정전 피해가 접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동해안은 오늘 낮이 태풍의 고비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9070953356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